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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이 오면 어김없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죠. 하지만 매년 가는 제주도, 강릉, 남해가 조금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올해는 조금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요?
바로, 울릉도입니다.
‘대한민국 최동단의 신비로운 섬’, ‘한 번 다녀오면 잊을 수 없는 여행지’로 불리는 울릉도는 봄에 가면 그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. 그러나 많은 분들이 울릉도 여행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‘가는 방법’입니다. 배를 타고 3~4시간을 가야 한다는 부담, 멀미 걱정, 크루즈는 과연 괜찮을까 하는 고민들.
그래서 오늘은 울릉도 봄 여행을 처음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 7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. 특히 여객선과 크루즈를 가격, 소요 시간, 편의성 측면에서 비교해 드리며, 봄에만 즐길 수 있는 울릉도의 매력 포인트도 함께 소개합니다.
1. 왜 ‘봄’에 울릉도를 가야 할까?
봄의 울릉도는 정말 특별합니다.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철보다 훨씬 한적하고,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때예요. 섬 전체가 살아나는 시기죠.
- 울릉도 봄나물 축제 시즌: 명이나물, 곰취, 부지깽이 등 제철 나물들이 섬 전체를 덮어요.
- 벚꽃 대신 섬목련: 육지에서는 보기 힘든 섬목련이 하얗게 피며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.
- 트레킹의 최적기: 더위나 추위 없이 울릉도의 비경을 걸어서 즐기기에 완벽한 계절이에요.
2. 울릉도로 가는 방법: 배 or 크루즈?
✅ 일반 여객선 이용 시
- 출발지: 포항, 후포, 묵호항
- 소요 시간: 평균 3시간 30분 ~ 4시간
- 왕복 요금: 약 13만 원~15만 원
- 장점: 빠르고, 원하는 날짜에 맞춰 예약 가능
- 단점: 멀미 걱정, 기상에 따라 결항 가능성
✅ 크루즈 여행 선택 시
- 출발지: 인천, 부산 등 대형 항구
- 일정: 2박 3일 or 3박 4일 일정
- 비용: 평균 1인 50만 원~100만 원 (객실 등급별 상이)
- 장점: 고급스러운 여행, 식사/숙소 포함, 멀미 적음
- 단점: 일정 고정, 자유도 낮음
3. 어떤 여행자가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까?
유형 여객선 추천 크루즈 추천 20~40대, 자유여행 선호 ✅ ❌ 가족 여행, 어르신 동반 ❌ ✅ 멀미에 민감한 분 ❌ ✅ 일정이 짧은 주말 여행 ✅ ❌ 비용이 부담스러운 분 ✅ ❌ 👉 여유 있는 일정과 여유로운 여행을 원한다면 크루즈,
👉 빠르게 도착해서 울릉도를 구석구석 둘러보고 싶은 분은 여객선이 정답이에요.4. 봄 울릉도 추천 코스는?
- 도동항 → 봉래폭포: 시원한 폭포수가 봄 햇살과 어우러져 청량한 풍경을 만듭니다.
- 내수전 일출전망대: 울릉도의 일출은 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.
- 나리분지 트레킹: 봄나물 캐기 체험도 가능한 평탄한 산책로.
- 독도 전망대: 날씨가 좋으면 독도가 또렷이 보여요.
5. 울릉도 봄 먹거리 BEST 3
- 명이나물 정식 – 향긋한 명이나물과 고기, 밥이 완벽하게 어우러집니다.
- 따개비 칼국수 – 울릉도 바다의 진한 향이 담긴 별미.
- 홍합밥 + 부지깽이나물 무침 – 봄철 건강한 한 끼.
6.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
- ✔️ 여객선 예약: 최소 2주 전
- ✔️ 크루즈 예약: 1~2개월 전
- ✔️ 멀미약 준비 필수
- ✔️ 현금 & 카드 둘 다 챙기기 (섬 내 일부 상점은 현금만 가능)
- ✔️ 트레킹화, 바람막이 필수!
7. 울릉도 여행을 더 즐기기 위한 꿀팁
- ✅ 봄에는 도보 여행 or 렌터카 추천: 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어요.
- ✅ 날씨 체크 필수: 울릉도는 날씨에 따라 풍경이 확 달라집니다.
- ✅ 사진 찍기 좋은 스폿: 울릉항, 관음도 해안산책로, 남양리 벚꽃길
당신에게 맞는 여행 방법을 선택하세요
울릉도는 그냥 다녀오는 여행지가 아닙니다. 잠시 멀리 떠나,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고요한 공간이죠. 여객선이든, 크루즈든 그 선택은 여러분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달라집니다. 중요한 건 울릉도라는 보석 같은 섬을 직접 느껴보는 것이에요.
올봄, 잊지 못할 여행을 꿈꾼다면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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